나이키 에어포스1 사이즈 핏 착용감? 사이즈 고르는 방법

나이키 에어포스 1 사이즈 비교, 착용감 후기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는 사계절 인기가 좋은 깔끔하고 무난한 스테디셀러입니다. 슬랙스, 청바지, 면바지, 반바지 등 가리는 곳 없이 잘 어울려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기본 아이템인데요, 처음 구매할 때 사이즈를 어떻게 골라야 할지 많이 궁금해하십니다.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 보니 나이키 매장에서 신어보고 사는 것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나이키 에어포스 1 로우를 구매하면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사이즈와 핏은 어떤지, 착용감은 어떤지 살펴보고 사이즈 고르는 방법을 작성했습니다.

나이키 에어포스 1 박스 이미지 — 회색 빛이 감도는 나이키 에어포스 1 상자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 사이즈

저는 평소 265mm 사이즈의 신발을 신는 남자입니다. 발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편인데요, 컨버스 신발을 신을 때는 270을 신어야 신발 모양이 어그러지지 않고 이쁘게 핏이 사는 정도입니다.

컨버스를 기준으로, 컨버스 정사이즈가 맞는지 아니면 본인도 컨버스 단화를 신을 때 한 사이즈 큰 걸 사야 하는지를 생각해보면 나이키 에어포스 1의 사이즈를 어떻게 골라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나이키 에어포스1 로우의 사이즈를 찾아보면, 누구는 정사이즈라고 하고, 누구는 정사이즈보다 약간 크게 나온다고 하고, 말들이 다 다릅니다. 그럴 때는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를 참고하면 됩니다.

나이키 공식홈페이지 나이키 에어포스1 사이즈 선택 가이드 캡처 이미지 —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에어 포스 1'07 사이즈 안내

나이키 공식홈페이지(링크)에서 캡처한 이미지로, 정사이즈보다 크게 나온 제품이라고 안내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직접 확인할 수 도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품절 상태인 경우가 많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품절입니다.) 재입고도 그렇게 빠르지 않은 것이 단점인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정사이즈보다 크게 나 온제품이라면, 발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다고 해서 한 사이즈를 더 크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미 크게 나왔기 때문이죠. 저는 265사이즈를 구매했고, 발볼이 불편한 느낌없이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사이즈로 나온 신발들은 265사이즈를 신었을 때 발 볼이 불편한 경우가 많고, 특히 나이키 신발들은 얇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더욱 한사이즈 큰 것을 신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에어포스 1 로우는 270을 구매했다면 사이즈가 너무 크다고 느꼈을 것 같습니다. 제게는 265mm가 앞뒤로는 살짝 여유가 있지만 볼이 딱 맞아서 신발끈을 조여주면 딱 편한 사이즈 입니다.

나이키 에어포스1'07 신품이 상자에 담겨있는 이미지 — 265사이즈 나이키 에어포스 1'07 로우

발볼이 넓은 분들이라면 본인의 평소 사이즈대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소 칼발이신 분들은, 정사이즈를 구매하면 앞 뒤, 발볼이 모두 좁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3mm 정도 여유가 있는 사이즈가 정사이즈이신 분들은 한사이즈 적은 것을 구매하시면 착용감이 좋을 것입니다. 보통 에어포스 반다운으로 검색하시면 칼발인 분들에게 추천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핏

에어포스 1은 가벼운 신발이 아닙니다. 굽이 약 2cm 정도로 높아서 키를 높여주는 반면, 그만큼 무게감이 느껴지는 신발인데요, 깔끔하면서 무게감 있는 모습이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높이가 있고 정사이즈보다 크게 나오는 신발이다보니, 신발을 신었을 때 핏이 평소보다 조금 루즈해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키니진 처럼 달라붙는 바지를 신기보다는 약간 펑퍼짐한 느낌의 바지나 조거팬츠 등이 잘 핏이 잘 어울립니다.

에어포스1 로우 코디를 검색해보시면 밑단이 넓은 바지류, 또는 반바지류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스키니진이나 달라붙은 스트레이트 진과 코디했을 때는 신발만 너무 커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약간 헐렁한 슬랙스와 신어도 아주 잘 어울리는 핏을 보여줍니다.

에어포스 1 힐슬립 현상

나이키 에어포스 1은 무게감이 있는 신발이다 보니 힐슬립 현상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힐슬립 현상이란 걸을 때 신발이 뒷꿈치를 꽉 잡아준다기보다, 살짝 벗겨질 듯 말듯 움직이는 느낌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무게가 조금 줄어드는 추세여서 힐슬립 현상이 덜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단화나 러닝화를 자주 신는 사람들이라면 확연히 느낄 수 있는 현상입니다.

힐슬립현상 줄이는 법

에어포스 1의 힐슬립 현상을 줄이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정사이즈 신발을 구매한 다음 끈을 꽉 묶는 방법
2) 약간 두꺼운 양말을 신어서 신발 안을 조금 더 채워주는 방법
3) 추가 깔창을 깔아서 발등을 신발에 밀착시키는 방법, 세 가지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방법은 1) 번과 2) 번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에어포스 1 사는 곳

에어포스 1, 그중에서도 에어포스 1 로우는 인기가 워낙 많아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더더욱 구하기가 힘든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이용하곤 합니다. 해외 직구를 진행할 때 조심해야 하는 점은, 지나치게 가격이 싼 곳은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일본이나 홍콩 등의 아웃렛에서 할인하는 제품을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5~6만 원 대에 판매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렵습니다. 8만 원 미만대의 제품들은 가품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보통 믿을 만한 구매대행처들은 정가보다 약간 싼 가격(11만 원 내외)이거나, 배송 비등을 고려해서 한국에서 구매하는 정가보다 조금 더 높은 가격(13만 원 내외)에 판매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다른 구매자들의 후기를 살펴보는 것도 구매처를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기 있는 에어포스 1 올백을 포함한 몇 가지 모델의 해외직구 구매처 링크를 남겨드립니다.